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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서전트(Insurgent)’ by yacho44

인류의 미래는 밝지 않다.


이 영화를 보려면 전편인 ‘다이버전트((Divergent)’를 먼저 감상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이 영화에 나오는 용어들을 이해하기가 쉽다.


전편에 나오는 용어들을 알아보려면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해야 한다. 이 영화에서는 인류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지구는 그냥 두어도 점점 식어서 화성과 같이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별이 된다.


그런데도 여기에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인간들의 탐욕과 악독한 마음은 대규모 전쟁을 유발하여 결국 모든 것을 파괴(破壞)시킨다. 그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커다란 성벽을 쌓고 그 안에서 모여 산다. 그렇지만 그 속에서도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아웅다웅 싸우며 겨우겨우 살아간다.


성채(城砦)안에서는 외부로부터 보호를 받는 대신 성향(性向)이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살아야한다. 즉 지식층인 에러다이트(erudite), 농사를 짓는 애머티(amity), 법을 잘 지키며 정직하고 순진하기만 한 사람들 캔더(candour), 군인과 경찰 집단인 돈트리스(dauntless), 자원봉사자들의 애브니게이션(abnegation)집단은 정부를 운영하며 공무를 수행한다. 그리고 분파가 불분명한 사람들을 '다이버전트((Divergent)'라고 부른다.


중세 봉건사회에서도 성벽(城壁)을 쌓고 그 안에서 성주(城主)와 귀족, 성직자, 기사와 군대, 평민, 농노(農奴) 등이 계급을 이루어 살았다.

인도의 사회계급인 카스트(caste)에서도 승려인 브라만(Brahman), 군인들의 크샤트리아(Ksatriya), 상인계급인 바이샤(Vaisya) 및 천민(賤民)들의 수드라(Sudra), 최하층 계급으로는 불가촉천민(Untouchable:不可觸賤民) 등이 있었다.


이 영화에서도 미래 인류의 생활이 계급사회가 되고 이 불평등한 사회제도를 타파하려는 투쟁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 영화의 제목‘인서전트(Insurgent)’는 ‘무장비밀반란단체’라고 번역하는 것이 맞다. 이 영화를 본 젊은이들이 무장 폭력 조직의 멋있는 전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의 김모(18세) 군도 IS에 가담하기 위해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간 경우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도‘무장봉기 지하조직(RO:Revolution Organization)이 있고 세계적으로도 IS(Islamic State:이슬람 국가 무장 테러단체), 알-카에다(Al-Qaeda;이슬람 과격 테러단체) 등등이 있어서 테러와 전쟁을 일삼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현재의 정치체제에 반기를 들고 무장 폭력을 사용하여 비밀리에 자살폭탄테러와 같은 개별적인 테러를 감행하고 조직적인 전투도 불사한다는 것이다. 현 사회체제에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인서전트(Insurgent)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들이 승리하면 영웅이 되지만, 그들이 패배하면 역적(逆賊)으로 몰려 처참(悽慘)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그 외에도 불행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조직의 우두머리들이 조직원들을 사지로 내몰면서도 그들은 사치와 향락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서 조직원들이 도중 탈퇴를 시도하다가 붙잡혀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를 공개처형하고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한다.


이 영화 시리즈는 미래의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미 4부작 소설로 출간되어 미국에서 젊은 층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제3편 ‘엘리전트’도 우리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또 제3편(엘리전트:elegant)과 제4편‘FOUR’도 곧 영화화되어 개봉될 예정이다.


이 SF 디스토피아(dystopia) 4부작 소설의 여성 저자 베로니카 로스(VERONICA ROTH)는 미국 시카고 출신으로 노스웨스턴대학 문예창작과 출신이고 독일계로 나이는 27세다. 이 시리즈물은 대학교 다닐 때 구상하여 소설을 쓰는 데는 4년 이상 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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