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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변호인 by yacho44


좌파와 우파가 대립하는 슬픈 현실


영화가 시작되면서 ‘이 영화는 허구(虛構)’라는 자막이 나오는 데도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시절의 이야기라고 수군댄다.
 

실제로 주인공 송우석 변호사는 극 중에서 고졸 출신이고 노 전 대통령과 같은 부산상고를 나왔다.


이 영화에서, 33년 전 광주사태를 무력으로 진압한 신군부는 부산지역의 소요사태를 막고자 야학을 운영하던 학생들을 강제연행하고 고문하면서 빨갱이로 몰아간다.


이때 영화 주인공 송 변호사가 단골로 다니던 국밥집 아들이 기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송변호사는 그를 살리려 이 사건의 변론을 맡는다. 당시에 그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돈벌이에만 몰두하던 변호사였다.


송 변호사는 기소된 학생들이 순수하게 야학을 운영한 것뿐이고 불온서적을 읽으며 의식화 교육을 한 것이 아니라고 변론한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고문으로 강제 작성한 학생들의 자백서를 근거로 유죄를 주장한다.

송 변호사는 불온서적은 서울대학교 권장도서라면서 설혹 학생들이 그 책을 읽었다 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도 주장한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순진한 학생들을 빨갱이로 몰아가는 특수 검찰 측 사람들이 너무나 악독하게 묘사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치를 떨게 만든다. 혹여 작금(昨今)의 빨갱이 시비로 재판 중인 사람들도 저렇게 죄를 뒤집어 씌어 빨갱이로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 의도적으로 시류에 때맞추어 영화를 제작한 것 같다는 사람들도 있다.


요즈음 한국 사회가 우파(右派)와 좌파(左派)로 확연히 나뉘어 서로 헐뜯고 있어서 선량한 백성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난 사람들의 이야기도 좌파와 우파로 확실하게 갈라지고 있다.


우파들의 이야기는 이렇다. ‘빨갱이들을 변호한 게 인권 변호사냐? 6· 25 때, 1.4후퇴 때, 수많은 사람을 죽인 빨갱이들을 벌써 잊었느냐? 영화의 송 변호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고 하는 데 그가 잘한 게 뭐가 있느냐. 뇌물죄로 불려다닐 때는 손 가락 질하고 욕하더니 자살하고 나니 그를 미화하고 영웅이라고 추켜세우느냐? 이왕이면 이석기도 영웅이라고 추켜세우는 영화를 하나 만들어라!! ’


그런가 하면, 좌파들은 ‘이 영화를 보고 인권변호사의 활약에 눈물을 흘렸고 군사독재자들에게 분노와 울분을 느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면 종북주의자로 몰아가는 지금이 그때와 무엇이 다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잘한 점도 못한 점도 있겠지만, 광주 민주화 항쟁에서 쟁취한 민주주의를 좌익운동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각설하고 이렇게 감동적인 영화를 많은 사람, 특히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야할 젊은이들이 보았으면 한다.’라고 주장한다.


덧글

  • 천만명 관객 2014/01/17 21:15 # 삭제 답글

    관객 천만명을 육박한다고 해서 저는 영화를 보았는데요..
    영화자체는 기술적으로 잘만들었어요..
    그런데 TV 방송얘기를 들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가 아니라 여기 저기 이야기들을 짜집기 해서 만들었다고 하데요..
    그러니 순진한 사람들은 진짜인줄 알고 흥분한다고 그러네요.. -.-
  • 바로이걸클릭 2014/04/04 12:17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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