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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by yacho44

-영화보다 톰 크루즈-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주연 배우 ‘톰 크루즈’가 162층의 고층건물에서 스턴트맨을 쓰지 않고 본인이 직접 맨손으로 건물 외벽을 기어 올라가기도 하고 또 가느다란 와이어에 몸을 의지하여 건물 외벽을 통해 호텔방으로 침투하는 장면이다.

 

828m의 이 건물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빌딩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칼리프(caliph)는 아랍어로 칼리파(Khalīfah)라 하여 무함마드의 후계자로 통치자라는 뜻이고 부르즈(Burj)는 아랍어로 '탑'이라는 뜻이니 ‘왕의 탑’이라는 이름의 빌딩이다.

 

이 빌딩을 수주하여 건설한 회사는 한국의 삼성물산이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이 영화에 나오는 이 부르즈 칼리파 건물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낀다. 두바이는 사막 한가운데에 세워진 도시이고 이 도시 어느 곳에서도 이 빌딩이 보인다. 아랍에미리트는 석유를 채굴하고 수출하여 생활하지만 석유가 고갈될 때를 대비하여 열사의 땅에 휴양도시를 건설하고 쾌적한 호텔과 오피스텔을 많이 지어 유럽인들에게 임대하고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 톰 크루즈는 50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젊은이 못지않은 연기를 선보인다. 박력과 민첩함에서 젊은 배우들을 능가하고 있어 여성들에게 아직도 인기가 높다. 그래서 이 영화의 내용보다 그를 보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의 일생은 순탄치가 못했다. 10살 때부터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하고 어머니와 함께 미국 각지를 떠돌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부에서 활동하며 배우를 지망했다. 졸업 후에는 디너쇼의 뮤지컬 등에 출연한 적도 있었다.

 

길고 긴 무명시절을 거쳐 처음으로 흥행에 성공한 ‘위험한 청춘’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유명해 졌고 함께 주연했던 레베카 드모레이와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6살 연상의 셰어와 사귀기도 하였고 6살 연상의 미미 로저스와 결혼했지만 이혼하고 ‘폭풍의 질주’에서 함께 공연한 니콜 키드먼과 스캔들을 일으키던 끝에 결혼한다. 그리고 두 아이를 입양하기도 하지만 11년 후 이혼한다.

 

이렇듯 그의 사생활이 순탄치 못하였음에도 그는 제작자로서도 재능을 보여 1997년 첫 작품인 ‘미션 임파서블 1’을 탄생시켜 성공한다. 그는 할리우드에서 20년간 성공을 거두고 있는 배우로 국제적으로도 교육 건강 분야에서 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서 박애주의자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첩보영화의 원조라고 하면 냉전 시대의 007시리즈라 할 수 있다. 그때만 해도 미국과 소련의 첩보전이 소재였지만, 이 영화에서 보듯이 지금은 부자나라와 제 3세계의 가난한 나라의 첩보전이 그 소재다. 첩보 수집능력의 고수는 미국이라고 하겠지만 일본 첩보기관의 능력도 대단하다. 최근 이북의 김정일 사망 후 그의 장남 김정남이 김철이라는 가명으로 부친을 조문하였다는 소문을 보도한 것도 일본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첩보전에서 밀려 나라가 망하는 일이 없도록 정보부를 강화해야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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